'안성 고속도로 사고' 국도34호선 복구 완료…통행 재개
박초롱
입력 : 2025.03.04 15:34:43
입력 : 2025.03.04 15:34:43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2025.2.25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천안∼안성 구간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붕괴 사고로 통제된 국도 34호선의 통행이 4일 재개됐다.
국토부는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54-4 일원 국도 34호선의 통행을 이날 오후 3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통행이 원활하도록 신호수를 배치했고, 이동식 CCTV로 통행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사고지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거주지 안전점검과 심리 치료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의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의 거더가 붕괴됐다.
이로 인해 작업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국토부는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가동하고 있다.
chopar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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