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입력 : 2025.03.06 18:00:01
■ 공군 전투기 초유의 민가 오폭으로 15명 중경상…"조종사 실수" 6일 경기 포천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실시된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해 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공군에 따르면 한미 통합화력 실사격훈련에 참가한 KF-16 2대에서 공대지 폭탄 MK-82 8발이 비정상적으로 투하돼 사격장 외부 민가 지역에 낙탄했다.

폭탄은 이날 오전 10시 5분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 떨어져 민간인과 군인 등 15명이 다쳤고,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중상 2명, 경상 13명으로 분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145100504

처참한 오폭 사고 현장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의 모습.2025.3.6 [공동취재] andphotodo@yna.co.kr

■ 대선 의식했나…與 "배우자 상속세 폐지" 野 "18억까지 면세" 여야는 6일 상속세 완화를 비롯한 세제 개편안을 나란히 앞세워 '감세 경쟁'을 벌였다.

조기대선이 열릴 가능성에 대비해 여야 모두 감세론을 꺼내든 모습이다.

중도층 표심 끌어안기에 나선 형국이지만 각론에서는 서로 차이점도 노출했다.

우선 국민의힘은 '배우자 상속세 전면 폐지'를 앞세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136600001 ■ 與 "내년 의대정원 3천58명 타당"…증원 이전으로 원상복귀 국민의힘은 6일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2024학년도 3천58명으로 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정부의 수용을 촉구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의대생 이탈 문제가 1년 넘게 지속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의대 학장들이 제시한 중재안에 여당이 힘을 실어준 것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당정 협의를 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은 의대의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125951001 ■ 선관위 사무총장 "특혜채용된 당사자 봐주지 않을것…조치 고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은 6일 특혜를 받아 채용된 당사자 10명을 직무 배제한 것에 대해 "선관위는 이들을 봐주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있고 여러 각도로 (조치를)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김대웅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회에 출석해 '특혜 채용된 10명을 직무배제가 아닌 파면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요구에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장은 '직무 배제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다고 판단하는가'라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며 "직무 배제한 것은 면죄부를 주기 어렵기 때문이다.

뭔가 강구해 보겠다는 의미에서 취한 조치"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130900001 ■ 홈플러스 사태로 '국민연금 1조원 손실 위험' 처했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개시하면서 국민들이 노후 대비를 위해 한푼두푼 모은 국민연금이 홈플러스 투자로 1조원 넘는 대규모 손실 위험에 놓였다.

담보가 없는 기업어음(CP)와 전자단기사채 등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도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홈플러스를 인수한 MBK파트너스의 블라인드펀드는 다른 기업 투자 성공 등으로 손실을 보지 않고 투자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영사 MBK파트너스가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할 때 국민연금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약 6천억원을 투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137600030 ■ 통상교섭본부장 이르면 내주 방미…'韓 관세 4배' 등 오해 불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서 한국을 불공정 무역 국가로 언급한 가운데 통상 당국이 고위급 방미를 통해 미국 측의 오해 해소와 통상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선다.

6일 정부에 따르면 한미 통상 당국은 이르면 다음 주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고위 통상 당국자와 면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달 26∼28일(이하 현지시간) 통상 수장인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워싱턴을 찾아 관세 및 산업 협력 방안을 혐의한 지 1주일 만에 고위급 방미를 다시 추진하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129200003 ■ 정권교체 48%·재창출 39%…이재명 29%·김문수 10%[NBS 조사]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4%,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지난주 같은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지지도는 3%포인트(p) 하락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1%p 상승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079751001 ■ 尹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재 인근 3호선 안국역 폐쇄 서울교통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신고일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헌법재판소 인근 3호선 안국역을 폐쇄하는 등 특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우선 오는 8일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정된 만큼 1·2호선 시청역, 3호선 안국역·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여의도역·여의나루역에 평시 대비 191명 많은 232명의 안전 인력과 함께 물적 자원을 투입한다.

이들 지하철역은 승객 유입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나 역사 출입구 봉쇄 등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132800004 ■ 울산서 택시가 담벼락 충돌…기사·승객 등 70대 5명 사상 6일 오후 1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아 택시기사와 승객 등 3명이 숨지고 다른 승객 2명이 크게 다쳤다.

사고는 내리막길 후 오른쪽으로 꺾이는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택시에는 택시기사와 승객 4명 등 모두 5명(남성 2명, 여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모두 70대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116851057 ■ 토허제 풀자 강남3구 아파트 급등…송파구 7년 만에 최대 상승폭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매맷값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6일 발표한 '3월 첫째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오르며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송파구가 0.68% 급등하며 서울의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주(0.58%)보다 상승폭을 더 키운 것은 물론 2018년 2월 첫째주(0.76%) 이후 7년 1개월만의 최대 상승폭 기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30608530000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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