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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스코는 5월까지 포항제철소 내 직원 통근버스 승강장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제철소는 회사 내에 이용률이 높은 승강장 중 낡은 14곳을 개방형에서 컨테이너형으로 교체한다.

기존 노후 승강장은 개방형 구조여서 여름이나 겨울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을 때는 직원 불편이 컸다.

포항제철소는 새 승강장의 대기 공간을 기존의 2배로 늘리고 방풍과 차수 능력이 검증된 자동개폐 출입문을 설치하며 냉·난방, 조명시설을 갖춘다.

이용률이 낮은 승강장을 철거하고 이용인원이 많으나 승강장이 없던 구역에는 새로 설치한다.

허준 행정지원그룹 리더는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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