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여성 리더 주도적 역할에 아낌없는 지원"
한지훈
입력 : 2025.03.11 09:42:14
입력 : 2025.03.11 09:42:14

[우리금융그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여성 리더들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임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해 '그룹 여성 리더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우리금융이 11일 전했다.
임 회장은 "여성 리더들의 도전과 성장이 조직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 전 계열사 여성 임원과 부서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임 회장과 오찬을 함께 하고 여성 인재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우리금융은 2030년까지 경영진 내 여성 비율을 15%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 회장 취임 당시 7명이었던 여성 임원은 현재 18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만 6명이 새로 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과 지원을 통해 조직 내 여성 리더십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hanj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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