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올해 초·단기채펀드 판매 1조 넘어…"불확실성 반영"
조민정
입력 : 2025.03.11 09:49:31
입력 : 2025.03.11 09:49:31

[대신증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올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만기가 짧은 채권을 담은 초·단기채펀드 판매액이 두 달여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대신증권이 올해 들어 지난 7일까지 판매한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1조970억원으로, 이중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6천372억원, 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4천598억원이다.
초단기채펀드는 편입자산의 평균 만기를 6개월 내외, 단기채펀드는 1년 내외로 관리한다.
편입 자산의 만기를 짧게 운용하면 금리 변동과 불확실성 확대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경 대신증권 고객자산부문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내수 침체, 고물가 등으로 인해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정치, 정책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짧은 만기로 자산을 지키는 포트폴리오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homj@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월급날마다 심장 뜁니다”...인건비를 ‘원화’로 주기 어려운 국내 블록체인 업계, 왜?
-
2
“이름에 ‘이것’ 붙어있으면 무조건 사야”…OOOETF, 순자산 1조원 넘었다
-
3
이재명의 상징 지역화폐, 국비지원 대폭 늘린다…지방소멸 막을 행정개편 시동
-
4
“빚 없애주는 것과는 별도로 은행도 나서야”...경기 회복위한 서민금융 전문가의 조언
-
5
공매도 비중 상위 종목
-
6
"이스라엘·이란 전쟁 장기화, 韓 중동 수출에 타격"
-
7
美 4연속 금리동결에 한은도 다음달 인하 숨고르기 가능성
-
8
美연준, 관세 불확실성에 금리 또 동결…성장률 전망은 더 내려(종합2보)
-
9
뉴욕증시, 불확실한 통화정책 경로…혼조 마감
-
10
'선택받은 0.0001%만'…현대카드, 아멕스 원조 블랙카드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