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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은행은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근무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임직원은 오전 10시 출근제와 오후 5시 퇴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루 한 시간씩 부모 돌봄이 필요한 자녀를 위해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자녀가 1학년이거나 2학년일 경우 오전 9시30분까지 출근하면 된다.

이 맞춤형 근무제로 혜택을 보게 된 광주은행 임직원은 모두 199명에 달한다.

광주은행은 맞춤형 근무제 혜택을 보더라도 임금 및 승진 등에 불이익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이 이 제도를 지난 2018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상 자녀를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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