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개조 전기차 고속 주행 테스트…상용화 추진
형민우
입력 : 2025.03.12 17:36:13
입력 : 2025.03.12 17:36:13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개조 전기차 상용화를 위해 고속 주행 테스트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 11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봉고, 소나타 등 개조 전기차 2대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자체 시험 주행을 했다.
F1경주장 상설 코스를 시속 40km에서 100km로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속주행 테스트를 마친 개조 전기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안전성 확인시험을 받을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 안으로 안전성 확인시험을 마치고 목포-영암-해남 도로구간(3천km)에서 왕복 주행 실증을 할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개조 전기차 사업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2년 지정된 전남 개조 전기차 규제자유특구는 영암·목포·해남 일원에서 차량의 전기차 개조 및 주행 안정성 실증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2027년까지 운전면허시험장 27곳과 운전면허학원 431곳을 대상으로 개조 전기차를 보급하고, 이후 택배 화물 운송 차량과 중고차 수출 등으로 산업화해 일자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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