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T, 김대현 한국 부동산 부문 신임 대표 겸 파트너 선임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6.16 13:56:01 I 수정 : 2025.06.16 14:05:33
입력 : 2025.06.16 13:56:01 I 수정 : 2025.06.16 14:05:33
전 DHK매니지먼트 대표 출신
30년이상 글로벌 부동산 투자
30년이상 글로벌 부동산 투자


김 신임 대표는 30년 가까이 전 세계 부동산 투자 업계에 종사해온 전문가다.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시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EQT의 한국 시장 내 전략적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
EQT 합류 전 김 신임 대표는 2012년 설립한 부동산 투자 자문사 DHK 매니지먼트 대표로서 한국 내 오퍼튜니스틱(고위험 고수익) 부동산 투자를 이끌었다.
더불어 신세이은행(Shinsei Bank)에서 범아시아 부동산 총괄·전무이사로 근무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부동산 스페셜 시추에이션 투자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자산군 투자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
또한 미국 내 여러 금융·기술 기업에서 투자·사업개발 분야 핵심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대표는 전 세계 약 500명의 부동산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EQT 글로벌 부동산팀에 합류한다. EQT의 실물자산(Real Assets) 부문 내 부동산 팀은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걸쳐 다양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인수, 개발, 임대·관리하고 있다.
현재 EQT의 전 세계 부동산 플랫폼은 330억유로(약 51조2000억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는 6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두고 있다. EQT의 부동산 부문은 2500개 이상의 부동산과 약 5억4000만 평방피트(5000만㎡) 규모 자산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
마크 포글 EQT 아시아태평양 부동산 부문 대표는 “김 신임 대표는 업계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 견고한 현지 네트워크, 입증된 투자 실적을 갖춘 인물”이라며 “앞으로 EQT의 부동산 플랫폼 확장과 한국 내 매력적인 투자 기회 발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신임 대표는 “EQT의 글로벌 규모, 테마 중심 투자 전략, 산업적 유산은 장기적인 가치 창출의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팀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EQT의 부동산 입지를 더욱 확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9년 한국에 진출한 EQT는 2023년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 EQT 부동산팀은 한국에서 오피스, 물류, 리테일, 호스피탈리티 분야에 걸쳐 개발·밸류애드 프로젝트를 포함해 총 20년 이상의 대출·지분투자 경험을 갖췄다. 최근에는 부동산을 비롯해 국내 사모펀드와 인프라 전 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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