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수직 이동하는 식음료 '로봇배송' 서비스 개시
임성호
입력 : 2025.03.14 09:49:09
입력 : 2025.03.14 09:49:09

[현대엘리베이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충북 충주시 본사 1층 카페에서 판매하는 음료와 간식 등을 로봇을 통해 사무실 자리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로봇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느 층으로나 이동해 자리 앞까지 음료를 나를 수 있다.
최대 20잔의 음료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일부 병원과 호텔 등에서 이뤄지는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배송 서비스를 향후 아파트를 비롯한 다양한 현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수평 이동에 머물던 로봇 배송의 한계가 수직 이동으로 확장되려면 승강기와의 연동이 필수"라며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로봇 연동 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른 만큼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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