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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샤오미코리아가 스마트폰 '샤오미 15 울트라'와 태블릿 '샤오미 패드 7'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제품은 샤오미코리아 온라인 스토어,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에서 2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샤오미는 샤오미 15 울트라와 샤오미 패드 7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5'에서 소개했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디지털카메라와 유사한 외양에 라이카 주미룩스 광학 렌즈와 8P 비구면 고투과 렌즈를 탑재한 메인 카메라, 14~200㎜ 광학 줌 지원으로 관심을 끌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모바일 플랫폼과 자체 운영체제 '하이퍼OS 2'가 탑재됐다.

샤오미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운영체제 '하이퍼OS 2'가 단말기 내 저장 데이터와 클라우드 간 전송 데이터 모두에 고급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데이터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고 우수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사용자 데이터가 싱가포르 및 유럽 서버에 분리 저장되는 방식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csm@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