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세금 190만원 돌려받는다...KB,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내놔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입력 : 2023.03.20 10:09:07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연말정산 시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절세용 상품인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소장펀드) 4종을 출시했다.

20일 KB자산운용은 ‘KB 지속가능 배당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KB 지속가능 배당 50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KB 한미 대표성장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KB 한국 인덱스 50 청년형 소득공제 펀드’ 등 청년형 소장펀드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년형 소장펀드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출시된 펀드로 올해 12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연간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이하의 청년이다.

가입자는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납입금액의 40%(연간 240만원 한도)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5년간 연 600만원씩 청년형 소장펀드에 납입한다면 총 납입금액의 40%인 1200만원에 대하여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세율 16.5%(과세표준 연소득 1400만∼5000만원 구간)를 적용하면 최대 5년간 198만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 상무는 “청년형 소장펀드는 동일한 전략의 펀드 대비 보수가 저렴한 동시에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펀드로 자산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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