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전문가에 도전하세요"…양천구, 실내건축 기술자 키운다

정준영

입력 : 2025.03.17 13:30:35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집수리에 필요한 이론과 기술을 알려주는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교육'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열, 전기 등 노후주택의 주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주거복지 강화와 함께 자원봉사,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초, 심화, 전문가 과정까지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4월 2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6회 진행되며, 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공구 사용, 전기·수도 설비, 생활수리, 창호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수강하려면 이날부터 21일까지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의 지속적인 참여의지, 교육수강 목적 등을 서면 심사해 교육대상자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20세 이상 양천구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원이다.

구는 기초과정 이후 집수리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수강생을 위해 '심화과정'과 '전문가 과정'도 단계별로 운영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들이 집수리 기술을 습득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제2의 직업으로도 이어져 지역공동체 동반 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실내건축 기술자 양성과정
[양천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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