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작년 매출 4천778억원…22.9% 증가
최현석
입력 : 2025.03.17 16:59:51
입력 : 2025.03.17 16:59:51

[셀트리온제약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셀트리온제약[068760]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약 4천778억원, 영업이익 약 372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약 1천356억원, 영업이익 약 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2%, 102%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요 제품 선전과 신규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며 인력 확충,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영업이익 성장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약 2천48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약 668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나타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진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정'이 약 50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매출도 18.2% 성장한 약 866억원을 기록했다.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전년 대비 34.3% 성장, 램시마 제품군 매출액은 약 440억원에 달했다.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유플라이마'도 전년 대비 77% 성장한 36억원을 기록했다.
항암제 부문에서는 '허쥬마'가 42% 성장한 약 213억원 매출로 선전했고, '베그젤마'도 약 38억원 매출액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위탁생산 부문에서는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상업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265% 성장한 약 926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시장에 공급되는 SC 제형 품목의 생산 확대가 주효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는 주력 품목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신규 제품의 시장 확대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 해였다"며 "신규 출시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R&D 혁신에 박차를 가해 퀀텀 점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휴네시온(290270) 상승폭 확대 +8.09%
-
2
MDS테크(086960) 소폭 상승세 +3.14%
-
3
코스닥 하락률 상위 20종목(직전 30분 기준)
-
4
이노메트리(302430) 급등세 기록중 +20.98%, 5거래일만에 반등
-
5
SK텔레콤, 주식등의 대량보유자 소유주식수 변동
-
6
코스닥지수 : ▼5.33P(-0.71%), 740.21P
-
7
에이직랜드(445090) 소폭 상승세 +3.03%
-
8
인포스탁 테마별 등락률 순위
-
9
한화솔루션(009830) 소폭 상승세 +3.15%, 3거래일 연속 상승
-
10
지역난방공사, 2월 열판매량 261.9만Gcal, 전년동월대비 23.6%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