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지웰 푸르지오 매각 속도…주관사 CBRE, 신영 선정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3.18 16:43:49
입력 : 2025.03.18 16:43:49

경기도 분당 알짜 자산인 ‘분당 지웰 푸르지오’가 매각 속도를 낸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브라이튼자산운용은 브라이튼제2호일반사모부동산투자유한회사로 담고 있는 분당 지웰 푸르지오의 오피스(업무) 및 근린생활시설의 매각 주관사로 CBRE코리아와 신영에셋을 선정했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번지에 소재한 곳이다.
이중 공동주택과 판매시설을 제외한 오피스 및 근린생활시설이 매각 대상이며 전체 연면적은 1만8189제곱미터다.
오피스는 지상 5~7층, 1만6448제곱미터, 근린생활시설은 지하 1층, 1740제곱미터로 돼 있다.
오피스 전체를 SK C&C가 임차해 있어 공실률이 0%에 가깝다.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77.72%, 608.6%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가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물건들의 거래가 자주 이뤄지는 분당권역(BBD)에서 나온 매물이라 다수의 국내외 투자사들이 눈독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BBD 오피스가 3.3㎡당 1000만원 후반대에서 거래되는 걸 감안하면 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연면적 환산 시 총 1000억원 대에서 매각가가 형성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BBD에선 마스턴투자운용이 ‘마스턴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19호’로 보유 중인 도담빌딩의 매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46에 소재한 도담빌딩은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3만5820㎡ 규모의 우량 오피스로 평가받는다.
딜로이트안진과 교보리얼코가 매각 주관을 맡고 있으며 이달말 매각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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