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코트라, 아기유니콘 기업 해외진출 지원에 맞손
민영규
입력 : 2025.03.20 09:21:42
입력 : 2025.03.20 09:21:42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아기유니콘 선정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가 추진하는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예비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천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가 아기유니콘 기업을 추천하면, 코트라는 이 가운데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20개 기업을 선정해 6개월간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코트라 해외 스타트업 거점무역관을 통해 ▲ 해외 맞춤형 시장조사 ▲ 해외 파트너 발굴 ▲ 해외 기술 실증 ▲ 해외 인력채용 지원 ▲ 수출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코트라는 현재 131개 해외무역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파리·싱가포르 등 국내 기업의 진출수요가 높은 16개 지역에 스타트업 거점무역관을 두고 있다.
기보와 코트라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VivaTechnology)'와 연계해 아기유니콘 기업의 해외 기업설명회(IR) 행사 참여도 지원한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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