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 대표이사 되자마자 ‘이것’부터 샀다...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한 일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입력 : 2025.03.20 09:34:37
입력 : 2025.03.20 09:34:37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가 1000주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1억9000만원이 넘는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전날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 후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입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19만15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9150만원이다.
최 대표의 자사주 매입 결정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어려운 사업환경 극복과 미래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도 추정된다.
앞서 지난 14일 삼성SDI는 이사회를 열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가속화하고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2조원 수준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게 될 자금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 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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