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영유아·아동 심리 살핀다…울산시, 100명 대상 시범 운영
허광무
입력 : 2025.03.20 09:37:47
입력 : 2025.03.20 09:37:47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영유아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리 검사와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형 찾아가는 발달지원사업'의 하나로 시행되는 이 서비스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은 영유아와 아동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서비스는 AI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아동 정서 행동 관찰체계를 접목해 영유아·아동의 정서와 행동,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 등을 우선 검사한다.
이를 통해 발달이나 정서·행동에 문제가 있는 영유아·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AI 기반 분석 체계를 통해 심리적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영유아·아동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도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12월까지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hk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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