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디지털농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전문가 심포지엄이 서울 aT센터에서 열린다.

매일경제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벤처농업대학은 디지털농업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인문학자와 ICT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지털 농업 심포지엄’을 내달 10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농업에 혁신을 불어넣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업에서 혁신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고, 한국 농업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혁신이 필요한지를 다루게 된다. 디지털농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농업에도 ICT 기술이 접목되기 시작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정밀농업과 스마트농업 등을 아우르는 말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중과 소통하는 철학자인 최진석 새말새몸짓 이사장이 ‘인문학자가 보는 농업 혁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윤종록 KAIST 교수(전 미래창조과학부 차관)가 ‘노벨상으로 풀어보는 생명과학의 미래’를 주제로,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가 ‘한국 농업의 미래상상’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디지털 농업의 성공 조건’에 대해 발표한 뒤 발표자들과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이 개최된다. 토론은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가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 희망자는 이름과 소속, 직위, 연락처, e메일 주소를 e메일(agtech@mk.co.kr)로 보내면 된다. 선착순 150명까지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