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마감시황

입력 : 2025.03.25 08:48:32
제목 : 국제유가 마감시황
3월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美, 베네수엘라산 석유 제재 등에 강세.

국제유가는 美, 베네수엘라산 석유 제재 등에 상승하는 모습. 트럼프는 금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국가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 트럼프는 백악관 기자회견에서도 "베네수엘라에서 석유를 사면 미국과 거래할 때 25%의 관세를 내야 한다"며 "기존 관세에 더해지는 금액"이라고 강조했음. 이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중국에 대한 압박 을 강화하는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음. 케이플러의 데이터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작년 하루 66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했으며,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작년 구매량은 하루 27만배럴 수준인 것으로 전해짐.

다만, 미국이 석유 생산업체인 셰브론에 베네수엘라에서의 석유 사업과 수출을 5월27일(현지시간)까지 단계적으로 중단하라는 유예 기간을 부여하면서 국제유가의 상승폭은 제한.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셰브론에 3월4일(현지시간)부터 30일간의 유예 기간을 부여했었음.

한편,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한 회담은 12시간 넘게 진행된 끝에 종료됐음. 양국은 회담 결과에 대해 25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로 한 만큼 어느 정도 진전이 있다면 러시아산 공급 물량 확대가 유가를 누르는 재료로 작용할 수도 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83달러(+1.22%) 상승한 69.11달러에 거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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