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우크라이나 상의와 경제협력 강화 협약

민영규

입력 : 2025.03.26 10:56:21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공회의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6일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와 교류 및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부산상의에서 진행하는 양측간 MOU 체결식에는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 바레렐 코롤 우크라이나상의 부회장, 이리나 참발 유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양측 경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양측은 서로 활발하게 교류하고 무역, 투자, 기술 교류 등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의 경제동향, 지역개발, 투자 등에 대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전쟁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에도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이 경제 재건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부산지역 기업들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은 우크라이나 인프라 재건과 신기술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상의는 이날 MOU 체결식에 이어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공동으로 '부산-우크라이나 비즈니스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우크라이나 재건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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