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여행'은 순천이죠"…미식 주간 29∼4월4일
"순천만국가정원 배경으로 제철음식·미식소풍 즐겨요"미식대첩·푸드 앤 아트페스티벌 등 연중 먹거리 행사
손상원
입력 : 2025.03.26 10:59:33
입력 : 2025.03.26 10:59:33

[순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생태도시 순천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는 미식 행사가 막을 올린다.
26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2025 순천 미식 주간' 행사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 내 스페이스 허브와 도시 곳곳에서 열린다.
'순천의 맛, 봄'을 주제로 맛집 인증식, 미식 워크숍, 푸드쇼, 지역 셰프 요리 체험, 차 명인과 함께하는 '티마카세' 등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봄꽃이 만발한 국가 정원을 배경으로 제철 음식을 즐기는 미식 소풍도 즐길 수 있다.
전통과 자연의 보고인 낙안읍성의 미식 낭만 투어, 전통시장 투어 등 체험도 기대할만하다.
미식 주간에 이어서는 미식 대첩(5∼6월께), 푸드 앤(&) 아트 페스티벌(10월 말∼11월 초)이 바통을 넘겨받는다.
푸드 앤 아트페스티벌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친환경 운영 등으로 지난 달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축제경제 부문 대상을 받기도 한 순천 대표 축제다.
순천시는 생태 미식 도시를 비전으로 2023년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비건 메뉴 개발, 간편식 출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 맛집 100선을 선정하고 유명 빵집을 소개해 '빵지 순례객'도 유인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최근 여행 트렌드는 '가스트로노미(미식 예술을 뜻하는 프랑스어) 투어리즘'이라는 말로 집약된다"며 "생태 미식 도시로서 지역 브랜드를 강화해 깊이 있는 식문화와 자연환경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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