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업계, 산불피해 복구 지원 동참…네카오 10억원씩 기부

긴급 모금 캠페인 통해 각 50억원 이상 모금
김현수

입력 : 2025.03.27 09:44:27


세계유산 하회마을 보호하는 소방관들
(안동=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27일 산불 연기로 뒤덮인 안동 하회마을에서 소방관들이 순찰을 돌고 있다.2025.3.27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플랫폼 업계가 경북·경남·울산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카카오[035720]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에 이용자 120만여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기부금 50억원 이상이 모였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용자 응원 댓글 한 건당 1천원을 기부해 총 10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네이버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과 함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기부는 21만건, 총 50억원의 성금이 후원됐다.

네이버 지도에서는 사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해 앱 메인 화면에 대형 산불 관련 공지를 노출하며, 주요 도로의 통제 상황과 산불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도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다음 달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당근 공식 비즈프로필 소식란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서 당근 이용자를 위해 발급한 전용 계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

hyuns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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