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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신파이낸셜그룹은 본사 사옥 '대신343'을 담은 대신밸류리츠가 2천24억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리IPO에는 대형 보험사의 참여를 시작으로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초대형 투자은행과 다수의 금융기관, 교보AIM자산운용의 블라인드펀드와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 GRE파트너스자산운용의 펀드 등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증권[003540]을 비롯한 그룹계열사들과 최대 10년의 장기 임차 계약을 진행했으며, 분기배당을 통해 7년 평균 연 6.4%의 배당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밸류리츠는 국내 최초의 금융·디벨로퍼형 리츠로, 첫번째 자산인 '대신343'은 도심업무권역(CBD) 핵심지에 위치하면서도 강남 접근성이 탁월해 알짜 자산으로 평가된다.

박영곤 대신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대신343 건물 가치와 안전성에 여러 기관투자자들이 일찌감치 참여했다"며 "금리 하락 시기와 맞물려 개인 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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