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구제역 유입 차단' 소·염소 54만 마리 백신 접종
임채두
입력 : 2025.03.29 16:43:54
입력 : 2025.03.29 16:43:54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전남 지역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의 유입을 막기 위해 도내 소·염소 54만5천여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당초 72개 접종반 144명을 투입해 오는 31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인원 30명을 더 추가해 일정을 앞당겼다.
아울러 전북도는 백신 접종 후 면역력 형성까지 최소 1∼2주가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 도내 가축시장 운영 중단 조치를 오는 31일에서 4월 6일로 연장하기로 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아무리 백신을 접종했다 하더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며 "농가는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장화 매일 갈아신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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