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 늘고, 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이강일

입력 : 2025.03.31 09:01:39



[동북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증가했지만 대형소매점의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보다 3.7%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16.3%), 전기·가스·증기업(20.5%), 전기장비(12.1%) 등이 늘었다.

의료정밀광학(-32.3%), 섬유제품(-4.8%), 화학제품(-11.1%) 등은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93.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7%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2천337억원으로 작년보다 26.8%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 토지조성, 조경공사, 상·하수도 등에서 늘어 작년 2월 대비 12.8% 늘어났다.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재건축주택, 사무실 등에서 늘어 49.9% 증가했다.

같은 달 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작년보다 7.4% 늘어났다.

업종별로 전자·통신(16.0%), 전기·가스·증기업(32.7%), 자동차(11.9%)가 증가했다.

1차금속(-8.6%), 화학제품(-8.7%), 의약품(-37.0%)는 줄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69.6으로 작년 같은달보다 27.0%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7천543억원으로 작년보다 0.9% 감소했다.

공공부문에서 항만·공항, 기타건축, 상·하수도 등에서 늘어 작년보다 204.6% 증가했다.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공장·창고, 기계설치 등에서 줄어 46.5% 감소했다.


[동북지방통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eek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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