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민 UBS 본부장, 부대표로 승진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3.31 16:14:47 I 수정 : 2025.03.31 16:30:43
에코비트·롯데렌탈 등
‘조 단위’ M&A 담당해 두각
IB업계 차세대 리더로 부상

이지훈 이사도 상무로 승진


[본 기사는 03월 31일(15:4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심종민 UBS 한국글로벌뱅킹 본부장(사진)이 부대표로 승진했다. 심 부대표는 1981년생으로 투자은행(IB) 업계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심 부대표는 대원외고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맥쿼리증권에 입사하며 IB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노무라증권을 거쳐 2014년 크레디트스위스(현 UBS)에 합류했다.

심 부대표는 젊은 나이에도 탁원할 업무 성과를 내왔다. 고객사와 소통 능력이 뛰어난 것이 그의 강점이다.

심 부대표는 최근 2~3년 간 국내 M&A 시장을 뒤흔든 주요 딜을 대부분 자문했다. 덕분에 UBS는 국내 대표 M&A 주관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매일경제 레이더M에 따르면, UBS는 에코비트(2조700억원), 롯데렌탈(1조5729억원), 동양·ABL생명보험(1조5500억원), SK렌터카(8200억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4700억원) 등서 매각측 자문을 맡으며 지난해 활약했다. 심 전무는 이를 진두지휘하며 UBS가 국내 IB업계 선두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심 부대표와 함께 이지훈 UBS 이사도 상무로 승진했다. 이 상무는 1988년생으로 심 부대표와 함께 투자은행(IB) 업계를 이끌 30대 뱅커로 꼽힌다.

이 상무는 서울외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4년에 노무라 입사에 입사하며 IB업계 발을 들였다. 이후 2015년 UBS 전신인 CS에 입사해 근무 중이다. 이 상무는 에코비트, E&F 폐기물,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매각 등을 최근 주도하며 UBS의 중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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