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도·남해, 빈집재생지원사업한다…체험·숙박시설 조성
김윤구
입력 : 2025.04.01 06:00:05
입력 : 2025.04.01 06:00:05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소멸대응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로 전남 강진군, 경북 청도군, 경남 남해군 3개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지구에는 3년간 지구당 21억원(국비 30%)을 지원한다.
농촌빈집재생지원사업은 빈집이 밀집된 지역을 대상으로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빈집 활용 방안을 공동으로 기획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구들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빈집 활용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강진군은 농촌체험민박과 마을호텔 등 숙박시설, 농촌 체험시설, 창업 및 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도군은 마을호텔과 문화·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안내인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남해군은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공간과 주민 공동이용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방치돼있던 빈집이 농촌에 생활인구를 끌어들이고 지역에 활기를 돋아주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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