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손잡은 게임…전통문화대, 넥슨재단과 업무협약
발전 기금 3천300여만원 전달…협업 작품 제작·전시 기대
김예나
입력 : 2025.04.01 09:00:03
입력 : 2025.04.01 09:00:03

왼쪽부터 공미정 넥슨재단 사무국장,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 총장 [한국전통문화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전통문화대는 전통문화 계승과 신진 예술가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하자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넥슨재단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넥슨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보더리스'(Borderless)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재단은 넥슨의 게임 지식자산(IP)을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도록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전통 공예품 제작과 전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단 측은 덕수궁 덕홍전에서 작년에 열린 '제2회 보더리스 크래프트(Craft)판' 전시에서 판매한 팬 상품(굿즈) 수익금 3천300여만 원을 전통문화대에 발전 기금으로 전달했다.
기금은 전통예술 분야의 예비 예술가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통미술공예학과 소속 학생들과 협업 작품을 제작하거나 넥슨의 IP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문화대 관계자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학생들이 전통예술의 미래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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