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아니라 킬러 아니야?”...가상자산 리더 자처한 트럼프의 헛발질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5.04.03 10:26:46 I 수정 : 2025.04.03 10:48:45
입력 : 2025.04.03 10:26:46 I 수정 : 2025.04.03 10:48:45
트럼프 관세 발표에 가상자산 시장 와르르
대장주 비트코인 8만 2천 달러대로 후퇴
알트코인 직격탄...‘오피셜 트럼프’ 11% 폭락
대장주 비트코인 8만 2천 달러대로 후퇴
알트코인 직격탄...‘오피셜 트럼프’ 11% 폭락

코인게코에 따르면 3일 오전 대표적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8만 2484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전보다 3.3%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미국의 상호관세 내용이 발표되는 동안 8만 8000달러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급락세를 보였다. 최근 7일간 하락률은 5.0%에 달한다.
알트코인은 더 큰 손실을 보았다. 이더리움은 1794달러로 24시간 동안 5.9% 급락하며, 최근 7일간 10.3% 하락했다. XRP 전일 대비 5.5% 하락했으며, 솔라나(SOL)는 7.4% 급락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밈코인도 타격을 피하지 못했다. 도지코인은 0.1639달러로 하루 동안 5.9% 하락했으며, ‘오피셜 트럼프(Official Trump)’는 9.19달러로 11.6% 폭락했다.
‘오피셜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전 직접 공식 밈코인이라고 밝히며 출시한 코인이다.
이날 하락은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에 영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여하고, 60여개 교역국에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한국에 부과되는 상호관세는 25%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상호관세 발표를 앞두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해방의 날”이라는 글을 남기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는 미국 정부가 이날 상호관세의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성향이 강화된 탓으로 분석된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 기조에서 이탈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 추가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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