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오수희

입력 : 2025.04.03 15:23:47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
[김미애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 들어설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안전체험관은 시민이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교육 인프라다.

35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2028년 완공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안전체험관은 5대 안전 분야 일반 체험과 생존 수영장, 방사능 안전 체험 같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특성화 체험시설로 꾸며진다.

체험교육 시설 외에 어린이도서관, 시청각실 등을 갖춘 교육·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김 의원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이 받게 된 만큼 관계 부처 등과 긴밀히 협의해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체험관이 들어서면 부산지역 기존 안전 체험시설이 지적받았던 체험 기회 부족, 단조로운 프로그램 구성 같은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sh9981@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6.28 01:17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