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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지역 전통주 저변 확대를 위한 '제4회 경남 전통주 대회'가 오는 5일 창원시 성산구 경남 사회적 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경상남도 전통주 보존회'는 도내 전통주 문화와 계승 발전, 생산자 상생 방안, 저변 확대 등을 모색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청주와 탁주 2개 부문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150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경남과 전국 전통주 동호인 42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출품자를 비롯해 전통주에 관심 있는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관람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경품 추첨권과 술잔 증정을 시작으로 열리는 대회는 전통춤 공연, 심사평, 시상식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전통주 빚기 시연과 시음, 전통주 재료 관람, 전통주 하이볼 체험, 전통주에 적합한 안주용 건어물 시식 등도 마련된다.

허승호 보존회 회장은 "상업적인 양조장을 제외하고, 전통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 참여와 도움으로 이 대회가 열린다"며 "쌀, 물, 누룩만으로 제조한 우리 전통주의 명맥을 잇는 이번 대회에 많이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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