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낡고 좁은 보훈회관 2027년 말까지 신축 이전

이우성

입력 : 2025.04.08 11:10:58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지어진 지 30년 돼 낡고 협소한 수정구보건소 인근 보훈회관을 성남시청 옆으로 신축,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총사업비 351억원을 들여 시청 인근 여수동 374 일원 시유지 1천924㎡에 지하 2층·지상 3층, 건축총면적 6천㎡ 규모로 보훈회관을 신축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9개와 회의실, 상담실과 체력단련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1월 시작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입주 시기는 2028년 상반기다.

1995년 11월 준공된 수정구보건소 인근의 기존 태평동 보훈회관은 38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총면적 799㎡ 규모로, 낡고 협소해 시 보조금을 지원받는 9개 보훈단체 중 4개 단체만 입주해 있었다.

나머지 5개 단체는 다른 건물에 임대 형태로 입주해 활동해왔다.

그러나 신축 이전하는 보훈회관에는 9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보훈회관이 신축되면 이용 편의가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7.04 22:06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