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유진희

입력 : 2025.04.08 14:30:01
■ 민주 "韓대행의 이완규·함상훈 지명에 권한쟁의·가처분 검토" 더불어민주당은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한 것에 대해 "내란 동조세력의 헌재 장악 시도"라며 "권한쟁의 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지도부가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대변인은 "한 대행이 위헌적으로 권한을 남용한 것으로, 이 두 사람에 대한 지명은 원천 무효"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92551001

한덕수 대행, 헌법재판관에 이완규·함상훈 지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열흘 뒤 임기가 종료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과 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왼쪽)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 '6월 3일 화요일' 확정…임시공휴일 지정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일이 오는 6월 3일 화요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8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또 국민이 투표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선거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66451001 ■ 트럼프 엄포에 중국 맞불…'관세 쓰나미' 폭풍전야 전세계 패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쟁국부터 동맹국을 가리지않고 쏘아올린 상호관세 발효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국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치대로 미국은 지난 5일부터 전세계 국가에 기본관세 10%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한국(25%), 중국(34%)을 비롯해 미국이 이른바 '최악 침해국'으로 분류한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는 오는 9일 발효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실상 과녁의 한가운데 세운 중국은 디데이를 하루 앞둔 8일 상무부 담화문에서 "미국이 만약 격상한 관세 조치를 이행하면 중국은 단호히 반격(反制) 조치를 취해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며 강대강 맞불 관세를 예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85200009 ■ 작년 청년층 장기 실업자 6만9천명…5년 만에 증가세 전환 4년 연속 줄어들던 15∼29세 청년층 장기 실업자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체 장기 실업자 10명 중 3명은 청년층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8일 발표한 '최근 청년 고용시장의 3가지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개월 이상(한국은행 기준) 구직 활동을 했는데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기 실업자는 6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70300003 ■ 하동 산불 24시간 만에 주불 진화…잔불 진화 체계로 변경 지난 7일 경남 하동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이 이틀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8일 낮 12시 기준 하동군 옥종면 한 야산 화재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전날 낮 12시 5분께 처음 발화한 뒤 약 24시간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91251052 ■ 日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징용 배상은 韓이 지급" 일본이 8일 외교청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다시 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은 이날 열린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5 외교청서'를 보고했다.

일본 외무성은 매년 4월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 외교활동을 기록한 백서인 외교청서를 발표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80000073 ■ 이재명, 내일 당 대표 사퇴…다음 주 대권 도전 선언 전망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9일 대표직에서 물러나 대권 도전에 나선다.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다음 주로 전망된다.

복수의 당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표가 내일 오전 마지막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6월 3일을 대선일로 발표하면서 조기 대선 시간표가 정해짐에 따라 대선 출마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69100001 ■ 홍준표 "경선 아니라 본선 보고 뛴다…대선 전략 준비 끝"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8일 "나는 경선을 보고 뛰는 게 아니라 본선을 보고 뛴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오는 11일 시장 퇴임식을 앞두고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경선 전략 따로, 본선 전략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대선이 두 달밖에 안 남았다며 "본선을 보고 뛰고 그렇게 해서 안 되면 내 운이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102400053 ■ 공수처 "계엄 수사 정리되면 해병대 수사 재개…尹도 피의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군·경찰 간부들에 대한 수사를 어느 정도 정리하는 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계엄 사건에 검사들 거의 전원이 투입돼 어느 정도 정리가 필요하다"며 "계엄 수사를 완결하고 채 해병 사건을 재개한다는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정리되고 나면 시작할 수 있는데 시점이나 방식은 여기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소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본적으로 윤 전 대통령도 피의자로 입건된 상태"라며 "소환이나 절차에 관한 문제는 수사팀이 판단할 문제"라고 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85100004 ■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제조 지시한 주범, 징역 23년 확정 이른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의 주범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28) 씨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13일 확정했다.

이씨는 지난 2022년 10월부터 중국에 머무르며 국내외 공범들에게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이른바 '마약 음료'의 제조·배포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806840000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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