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경제자유구역 지정 촉구 건의안' 채택

우영식

입력 : 2025.04.08 15:46:52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는 8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양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 본회의장
[양주시의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의회는 "접경지역에 속해 있을 뿐만 아니라 군사 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기업 유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양주시는 인구증가율이 가장 큰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스스로 마련했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서울과 인접한 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앞두고 있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때 강점이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시의회는 건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경기도, 경기도의회에 보낼 계획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시도지사가 개발 계획을 마련해 신청하면 산업부 장관이 지정한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입주 기업은 조세 감면, 규제 특례, 정주 환경 지원, 조성원가 이하 분양 등의 혜택을 받는다.

wyshi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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