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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디지털·인공지능(AI)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한 '2025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1∼2학년 54명을 대상으로 AI를 중심으로 기본역량 과정(파이썬 등 32시간)과 심화 역량 과정(컴퓨터 비전 및 음성 등 40시간)으로 구성됐다.

심화 역량 과정까지 이수한 학생 중 우수 학생에게는 '2025 고등학생 국외대학 탐구교육(R＆E)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프로그램은 위탁 기관인 제주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이 토요일마다 운영한다.

올해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이메일(jejusoftware2025@gmail.com)로 하면 된다.

교육청은 또 초등학생을 위한 인공지능 분야 '할로코드 스마트 탐사대, 우주 환경을 구하라!'와 중학생을 위한 사물인터넷 분야 'IoT로 우주를 연결하다', 초·중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분야 '나만의 행성으로 가는 포탈' 프로그램을 학교 방문형으로 진행한다.

khc@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