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형권 울진해경 경위, '영웅 해양경찰' 상금 390만원 기부
손대성
입력 : 2023.01.04 13:54:46
입력 : 2023.01.04 13:54:46

[울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노력해 상을 받은 해양경찰관이 상금을 모두 기부했다.
4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남형권 울진해양경찰서 경위가 3일 '영웅 해양경찰'로 선정돼 받은 상금 390만원을 모두 울진군에 기부했다.
울진해경 구조대 소속인 남 경위는 지난해 9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영덕 대진항 인근 바다에서 불이 난 선박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하는 등 최근 3년간 36건 73명을 구조했다.
이런 공로로 지난해 12월 에쓰오일(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2년 생명구조에 힘쓴 영웅 해양경찰' 여덟 명 중 한 명으로 뽑혔다.
남 경위는 "국민을 구조해 받은 상금인 만큼 다시 국민과 지역민들에게 돌려드린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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