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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5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선정돼 1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객의 불편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지역 내 관광업 종사자 등으로 '지역관광협의체'를 구성해 관광 혜택의 품질을 높이고 실질적 지역 관광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관광협의체에서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옛 군산항 여객 터미널을 재구성해 '군산 여행자 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재단은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가가호호'에도 선정돼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영유아부터 중장년층, 다문화가정, 조손가정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두 사업 선정으로 1억9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군산 지역의 문화와 관광 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