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이슨 ISDS' 항소 포기…860억 배상
입력 : 2025.04.18 16:44:12
정부가 삼성 합병으로 손해를 본 미국 사모펀드 메이슨에 3천200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국제투자분쟁 사건의 중재판정 취소소송 기각 결정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법무부는 "정부의 메이슨 국제투자분쟁 중재판정 취소 청구를 기각한 싱가포르 국제상사법원의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메이슨 측에 지연이자를 포함해 약 860억 원을 지급해야 합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 매일경제TV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
1
“코스피 5000시대 열리나”…증권가 ‘허니문 랠리’ 기대감 쑥
-
2
새정부 기대감에 주가 급등…정치 테마주 모니터링 지속
-
3
'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
4
석달 후 만기 코로나 중기·소상공인대출 47조…상환유예 2.5조
-
5
'잠재성장률 3%' 8년 전이 마지막…구조적 문제 풀어야 재도약
-
6
채권시장, 2차 추경 규모에 시선 집중…"3분기 변동성 확대 전망"
-
7
'TC 본더' 다변화한 SK하이닉스…한미·한화, 하반기도 각축전
-
8
한국 성장전망 다시 높이는 해외 IB들…'추경 효과'에 주목
-
9
'코로나 빚 탕감' 규모 커지고 속도 빨라진다…배드뱅크 본격화
-
10
육아휴직도 '빈익빈 부익부'?…男육아휴직자 57% '대기업'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