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행정수도 세종' 기대에…계룡건설, 장 초반 상한가 직행

곽윤아

입력 : 2025.04.21 09:31:29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첫 TV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재명(오른쪽부터)·김경수·김동연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첫 TV토론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2025.4.18 [국회사진기자단]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한 가운데 충청권 중심의 건설사 계룡건설[013580] 주가가 21일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계룡건설 주가는 전장보다 29.88% 오른 3만1천300원을 기록,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계룡건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8일에도 29.92% 급등한 2만4천100원을 기록해 상한가에 장을 마친 바 있다.

계룡건설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는 것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한목소리로 행정수도를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TV 토론회에서 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임기 시작과 동시에 세종에서 집무하겠다고 밝혔고, 이재명 후보는 임기 내 세종 집무실을 완공하면 이후 세종에서 집무를 시작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세종을 행정수도로, 대전을 과학수도로 만들고,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건립하겠다고 밝히기도 해 충청권 중심의 건설사인 계룡건설이 이에 따른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or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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