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수출 관세대응 전담팀 회의…대응체계 강화
민영규
입력 : 2025.04.21 09:37:19
입력 : 2025.04.21 09:37:19

[부산상공회의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는 21일 오후 부산상의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지역 대미 수출기업 관세대응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 따른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기관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과 지역 수출기업 관계자, 부산시, 부산세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무역협회 부산본부, 코트라(KOTRA) 부산본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상의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된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정부 및 관계 부처에 전달해 정책 개선과 제도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또 '부산지역 FTA 통상진흥센터 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수출입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다.
양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조치로 우리 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수출산업들도 불확실성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 경제계와 기업, 유관기관이 긴밀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애로 해소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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