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올해 전국 승마대회 25개 개최…말산업 중심지로 '우뚝'

임채두

입력 : 2025.04.21 09:58:25


전국 승마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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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올해 도내에서 치르는 전국 승마대회가 기존 22개에서 25개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승마대회는 말산업특구인 장수를 중심으로 익산, 김제, 완주, 부안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마 활성화 사업' 공모에 응해 역대 최다인 10개 승마대회를 유치했으며 이는 장수 국제승마장 개보수, 익산·완주 공공승마장 신규 조성 등 노력의 결과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승마 동호회, 승마인 가족 등이 전북을 찾으면 도내 숙박, 관광, 외식 산업에 활기가 돌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지역 상품권, 전북 특산품이 주어져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는 물론 농특산물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이 명실상부한 말산업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고 지역 문화·관광·경제 전반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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