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마을 공모에 통영 '웰피쉬'·거창 '덕유산고라니들' 선정

3년간 국비 최대 6억 지원…경남도, 거제 등 청년마을 4곳 조성 마쳐
김선경

입력 : 2025.04.21 10:01:15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통영 '웰피쉬'와 거창 '덕유산고라니들' 2개 청년단체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일거리 실험, 청년 활동공간 조성 등 청년이 직접 기획·운영해 청년이 모이는 마을을 만드는 국비 지원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단체에는 3년간 국비 최대 6억원을 지원한다.

통영 이주청년과 창업청년 5명으로 구성된 '웰피쉬'는 통영에서 해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상용화에 나선다.

실습 중심의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 '덕유산고라니들'에는 딸기, 사과, 산양삼 등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11명이 참여한다.

이 단체는 '고라니 워크 앤 런'(Work & Run)이라는 실전형 농·창업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까지 거제·함양·의령·하동 등 4곳에 청년마을 조성을 마쳤다.

통영과 거창에서는 오는 5월부터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본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인국 교육청년국장은 "청년마을은 지역 내 청년정책의 거점이 돼 지역활력 회복과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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