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공공기관이 추진한 사업을 도민에게 평가받는 '책임계약' 대상 사업으로 올해 소상공인 경제살리GO 프로젝트 등 14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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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계약은 공공기관이 도민에게 성과 창출을 약속하고 이듬해 평가받는 제도로, 공공기관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202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지난해 선정된 10개 사업에 ▲ 언제·어디나 돌봄·의료(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 경제살리GO 프로젝트(시장상권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관광공사) ▲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 부르면 오는 관광ㆍ통학형 똑버스(경기교통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4건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책임계약을 맺은 산하기관도 종전 14개 기관에서 19개 기관으로 늘었다.
경기청년 기회주택(경기주택도시공사) 등 작년에 책임계약 대상으로 선정된 10건의 성과 평가 결과는 전문가 평가와 도민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내달 중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