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입력 : 2025.04.21 17:12:11
제목 : 증시요약(1) - 코스피 마감시황
- 코스피시장 - 4/21 KOSPI 2,488.42(+0.20%) 韓/美 관세 협상 관망 속 개인/기관 순매수(+), 외국인 순매도(-)
지난 주말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성 금요일(Good Friday)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6.38(+2.96P, +0.12%)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약보합세로 돌아선 지수는 2,48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키워 2,498.84(+15.42P, +0.6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전 중 상승폭을 줄여 2,480선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2,479.23(-4.19P, -0.17%)에서 장중 저점을 형 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2,488.42(+5.00P, +0.20%)로 장을 마감.
이번주로 예정된 韓/美 관세 협상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반면,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4월 반도체 수출 호조, 올해 메모리 수급 개선 전망, 반도체 관세 완화 기대감 등에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91%), 한미반도체(+2.60%)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신한지주(+2.20%), 하나금융지주(+1.53%) 등 은행, 한화손해보험(+1.41%) 등 보험, 미래에셋증권(+4.79%) 등 증권 등 금융주도 상승했고, 기아(+0.80%), 현대차(+0.05%), 현대모비스(+0.21%) 등 자동차 대표주도 소폭 상승. 한국전력(+4.12%)은 호실적 및 배당 기대감 등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반면, 삼성중공업(-3.65%), HD현대미포(-3.13%), HD현대중공업(-2.09%) 등 조선주가 美, 中 해운사·중국산 선박에 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 관련 엇갈린 분석 속 하락.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SDI(-1.22%), 포스코퓨처엠(-1.74%)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업황 부진 지속 속 하락.
韓/美 관세 협상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음.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韓/美 양국 간 첫 번째 관세협상은 우리시 간으로 24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전 8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이 美 베센트 재무장관·그리어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이른바 '2+2 통상협의'를 개최할 예정. 아울러 2+2 통상협의에 이어 양국 통상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비관세 장벽을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온 점을 감안해, 향후 미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관련 오해를 하나씩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특히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에 부과된 25% 품목별 관세와 90일간 유예된 상호관세(25%)를 인하하거나 유예하는 것을 이번 협상의 일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4월1∼20일까지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18억7,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美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영향이 본격화하며 대미 수출액은 61억8,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3% 급감했음. 승용차 수출액이 36억6,800만달러로 6.5% 줄었으며, 철강 제품 수출액도 8.7% 감소했음. 이 밖에 석유제품(-22%), 선박(-9.1%), 컴퓨터주변기기기(-23.3%), 가전제품(-29.9%) 등의 수출이 감소. 다만, 주요 10대 수출 품목 중 반도체만 유일하게 전년보다 수출이 10.7% 증가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이 하락한 반면, 중국은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하락한 1,419.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4억, 233억 순매수, 외국인은 2,88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24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8계약, 280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 하락한 2.33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2.60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7.72로 마감. 외국인이 12,766계약 순매수, 은행, 금융투자, 투신은 5,929계약, 3,062계약, 2,14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오른 121.06으로 마감. 외국인이 2,45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33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메리츠금융지주(+2.88%), 신한지주(+2.20%), 삼성바이오로직스(+2.19%), SK하이닉스(+0.91%), 기아(+0.80%), KB금융(+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현대모비스(+0.21%), 삼성전자(+0.18%), 삼성물산(+0.09%), 현대차(+0.05%) 등이 상승. 반면, HD현대중공업(-2.09%), LG에너지솔루션(-1.63%), POSCO홀딩스(-0.79%), 한화오션(-0.64%), 크래프톤(-0.39%), 카카오(-0.26%) 등은 하락. 셀트리온,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전기/가스(+3.45%), 비금속(+2.94%), 증권(+2.86%), 종이/목재(+2.07%), 제약(+1.23%), 금융(+0.93%), 섬유/의류(+0.88%), 통신(+0.85%), 보험(+0.74%), 의료/정밀기기(+0.62%), 부동산(+0.60%), 음식료/담배(+0.22%), 기계/장비(+0.20%)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창고(-1.71%), 일반서비스(-0.88%), 운송장비/부품(-0.53%), IT 서비스(-0.14%)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88.42(+5.00P/+0.20%)
지난 주말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성 금요일(Good Friday)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6.38(+2.96P, +0.12%)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약보합세로 돌아선 지수는 2,480선을 하회하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한 뒤 상승폭을 키워 2,498.84(+15.42P, +0.62%)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전 중 상승폭을 줄여 2,480선 초중반대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들어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고 2,479.23(-4.19P, -0.17%)에서 장중 저점을 형 성. 이내 반등에 성공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다소 키워 결국 2,488.42(+5.00P, +0.20%)로 장을 마감.
이번주로 예정된 韓/美 관세 협상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전환, 기관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반면,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순매도.
4월 반도체 수출 호조, 올해 메모리 수급 개선 전망, 반도체 관세 완화 기대감 등에 삼성전자(+0.18%), SK하이닉스(+0.91%), 한미반도체(+2.60%)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 신한지주(+2.20%), 하나금융지주(+1.53%) 등 은행, 한화손해보험(+1.41%) 등 보험, 미래에셋증권(+4.79%) 등 증권 등 금융주도 상승했고, 기아(+0.80%), 현대차(+0.05%), 현대모비스(+0.21%) 등 자동차 대표주도 소폭 상승. 한국전력(+4.12%)은 호실적 및 배당 기대감 등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
반면, 삼성중공업(-3.65%), HD현대미포(-3.13%), HD현대중공업(-2.09%) 등 조선주가 美, 中 해운사·중국산 선박에 美 입항 수수료 부과 결정 관련 엇갈린 분석 속 하락. LG에너지솔루션(-1.63%), 삼성SDI(-1.22%), 포스코퓨처엠(-1.74%)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업황 부진 지속 속 하락.
韓/美 관세 협상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음.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韓/美 양국 간 첫 번째 관세협상은 우리시 간으로 24일 오후 9시(현지시간 오전 8시)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상목 부총리와 안덕근 장관이 美 베센트 재무장관·그리어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이른바 '2+2 통상협의'를 개최할 예정. 아울러 2+2 통상협의에 이어 양국 통상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짐.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에 앞서 비관세 장벽을 지속적으로 문제 삼아온 점을 감안해, 향후 미국과의 협의 과정에서 관련 오해를 하나씩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특히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에 부과된 25% 품목별 관세와 90일간 유예된 상호관세(25%)를 인하하거나 유예하는 것을 이번 협상의 일차적인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4월1∼20일까지 수출액은 33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18억7,00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음. 특히, 美 트럼프 행정부 관세 정책 영향이 본격화하며 대미 수출액은 61억8,2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3% 급감했음. 승용차 수출액이 36억6,800만달러로 6.5% 줄었으며, 철강 제품 수출액도 8.7% 감소했음. 이 밖에 석유제품(-22%), 선박(-9.1%), 컴퓨터주변기기기(-23.3%), 가전제품(-29.9%) 등의 수출이 감소. 다만, 주요 10대 수출 품목 중 반도체만 유일하게 전년보다 수출이 10.7% 증가했음.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홍콩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 대만이 하락한 반면, 중국은 상승.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5원 하락한 1,419.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64억, 233억 순매수, 외국인은 2,88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524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8계약, 280계약 순매도.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1bp 하락한 2.33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8bp 하락한 2.60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1틱 오른 107.72로 마감. 외국인이 12,766계약 순매수, 은행, 금융투자, 투신은 5,929계약, 3,062계약, 2,146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1틱 오른 121.06으로 마감. 외국인이 2,451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2,33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메리츠금융지주(+2.88%), 신한지주(+2.20%), 삼성바이오로직스(+2.19%), SK하이닉스(+0.91%), 기아(+0.80%), KB금융(+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 현대모비스(+0.21%), 삼성전자(+0.18%), 삼성물산(+0.09%), 현대차(+0.05%) 등이 상승. 반면, HD현대중공업(-2.09%), LG에너지솔루션(-1.63%), POSCO홀딩스(-0.79%), 한화오션(-0.64%), 크래프톤(-0.39%), 카카오(-0.26%) 등은 하락. 셀트리온,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전기/가스(+3.45%), 비금속(+2.94%), 증권(+2.86%), 종이/목재(+2.07%), 제약(+1.23%), 금융(+0.93%), 섬유/의류(+0.88%), 통신(+0.85%), 보험(+0.74%), 의료/정밀기기(+0.62%), 부동산(+0.60%), 음식료/담배(+0.22%), 기계/장비(+0.20%)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창고(-1.71%), 일반서비스(-0.88%), 운송장비/부품(-0.53%), IT 서비스(-0.14%) 업종 등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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