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에 기관 1만3천곳 투자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5.04.21 17:54:00
나스닥100 편입후 유입가속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 스트레티지가 글로벌 기관과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은 2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1만3000개 이상의 기관과 81만4000개 이상의 개인 계좌가 스트레티지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며 "올 1분기 기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한 간접 노출 인원도 약 5500만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스트레티지는 올해 횡보장에서도 꾸준히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 지난 14일 스트레티지는 3459개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53만1644개로 늘렸다.

미국 공공 부문도 스트레티지 투자에 발을 담근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2월 기준 12개 주 연기금이 스트레티지에 투자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작년 12월 스트레티지가 나스닥100지수에 편입된 것이 패시브 자금 유입을 가속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S&P500지수 편입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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