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수청, 6월까지 126개 항만운송사업체 실태조사

등록조건 적정 유지 여부 등 조사…"건의사항 수렴, 적극 해소"
유형재

입력 : 2025.04.24 06:30:01


동해지방해양수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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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 운송 질서 확립을 위해 동해·묵호항에 등록된 126개 항만운송사업체를 대상으로 6월까지 운영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항만운송사업체는 하역업체와 검수업체, 검량·감정업체, 선박수리업체, 선박급수·줄잡이·선박 청소 등 항만용역업체, 선박연료공급업체, 선용품공급업체 등이 포함된다.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항만하역업 등 업체가 법률에서 규정한 등록 조건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지 여부와 연간 사업실적, 시설·장비 변경 사항의 신고 유무 등을 조사한다.

동해해양청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법령 기준 미달 등 중대한 사항을 위반한 업체는 사업 정지 등 조처를 할 예정이다.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 "항만운송사업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관련 업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향후 동해·묵호항 항만운송업계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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