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호텔 디지털화 지원…무인체크인·로봇 음식배달
정수연
입력 : 2025.05.01 06:00:07
입력 : 2025.05.01 06:00:07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지역 중소호텔의 디지털 관광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자 '중소호텔 디지털 전환 실증사업'을 5월 한 달간 시범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실증사업은 디지털 신분 확인 기술(트립패스)과 자율주행 물품배송 로봇(버틀러 로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 투숙객이 트립패스 앱에서 미리 여권을 등록하고 모바일 체크인을 신청하면, 호텔 도착 후 카메라에 본인의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 바로 체크인할 수 있다.
또 이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까지 음식을 배달한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를 지원한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인 ㈜로드시스템과 민간 사업자 ㈜케이퓨처테크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시는 시범운영 후 시스템 개선 등을 거쳐 하반기 중 지역 중소호텔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 분야 중소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업계 자생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끌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드시스템 스마트 체크인
[서울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sy@yna.co.kr(끝)
실증사업은 디지털 신분 확인 기술(트립패스)과 자율주행 물품배송 로봇(버틀러 로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외국인 투숙객이 트립패스 앱에서 미리 여권을 등록하고 모바일 체크인을 신청하면, 호텔 도착 후 카메라에 본인의 얼굴을 비추는 것만으로 바로 체크인할 수 있다.
또 이 앱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까지 음식을 배달한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를 지원한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인 ㈜로드시스템과 민간 사업자 ㈜케이퓨처테크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시는 시범운영 후 시스템 개선 등을 거쳐 하반기 중 지역 중소호텔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 분야 중소사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업계 자생력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끌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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