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매출 120억 치즈·버터 수입社 매물로
강봉진 기자(bong@mk.co.kr)
입력 : 2023.03.23 10:41:23
입력 : 2023.03.23 10:41:23
디저트 등 신상품 판매 가능
15년 업력 금형제조업체도 매물로
15년 업력 금형제조업체도 매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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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매일경제 레이더M·한국M&A거래소(KMX·www.kmx.kr) 매물장터에 유럽산 유제품 독점 수입유통업체가 매물로 나왔다.
매물로 나온 A사는 유럽의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을 수입하고 있다. 현지 제조사와 10년 이상 신뢰관계를 구축했으며 국내 대기업을 주요 매출처로 두고 있다. 와인이나 위스키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류, 디저트 중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제품을 새롭게 판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갖췄다. 최근 연 매출액은 120억원이다.
B사는 15년 업력의 자동차용 실내 외장재 금형업체다.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했다. 최근 매출액은 70억원이다.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7.5%다. 차입금 없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고 있다. 가업 승계가 안 돼 매각을 희망하고 있으며 인수측의 의사에 따라 대표는 계속 근무 가능하다.
C사는 아시아권 국가에 있는 비은행 금융기관이다. 담보대출과 리스대출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신탁예금, 환전, 해외송금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해당 국가의 제2금융권 금리가 높아서 높은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담보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덕분에 창립 이후 10년 이상 금융사고가 없었다. 최근 매출액은 8억원이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80% 이상, 대여금 대비 순이익률은 30% 이상이다.
인수 물건을 찾는 D사는 건강용품·헬스케어제조업체다. 기존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헬스케어 동종업체 인수에 관심이 있다. 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하는 등 다양한 미래 기술 분야에 전문적인 기업이나 헬스케어 기업 중 유통망 혹은 자금이 부족해 기업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를 찾고 있다. 인수에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0억원이다.
E사는 고무 업종 기업이다. 부품소재 사업영역에 관심이 있으며 직접 제조를 하는 사업모델을 선호한다. 인수 후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할 계획을 감안해 미래 성장성이 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영할 수 있는 기업 인수를 희망한다.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이고 순자산이 많으며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찾고 있다. 인수에 활용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100억원이다.
F사는 선박 제조업체다. 전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제품을 생산중이다. 선박에 적용될 수 있는 액화 수소 관련 극저온용 배관, 밸브제조 등으로 최근 사업 확장을 검토중이다. 주주 구조가 단순하고 실제로 실적이 발생하는 국내 제조업체 인수를 희망한다. 기존 영업망이 있는 업체를 선호하며 소재지는 전국적으로 모두 가능하지만 특히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업체를 선호한다. 인수에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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