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적립률 15%로 높이자 사용액 128% 급증
고성식
입력 : 2025.05.11 08:00:11
입력 : 2025.05.11 08:00:11

[제주도 제공] 제주도 지역화폐 탐나는전 카드.체크카드.선불카드.2025.5.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지역 화폐인 '탐나는전'의 적립률이 10%에서 15%로 5%포인트 상향되자 사용액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탐나는전 적립률이 15%로 높아진 지난 4월 한 달간 탐나는전 카드·모바일 이용액이 499억원을 기록, 기존 월평균 219억원보다 127.9% 많았다.
지난 달 탐나는전 전체 결제액의 44%는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가맹점이었고, 66%가 연 매출액 5억원 이하였다.
업종별로는 일반·기타 음식점 26.8%, 사무·가구·가전 등 기타 판매업 20%, 기타 서비스 15%, 학원·교육 12.2%, 미용·뷰티 5.9% 순이었다.
제주도는 일각에서 학원비로 탐나는전 사용이 집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학원비 사용액은 우려만큼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oss@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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