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붉은 반도체, 전세계가 충격”…황제주로 등극한 삼양식품 ‘불닭 효과’ [특징주]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입력 : 2025.05.16 10:23:11 I 수정 : 2025.05.16 10:37:33
입력 : 2025.05.16 10:23:11 I 수정 : 2025.05.16 10:37:33
1분기 역대급 실적 힘입어
장 초반 20% 이상 급등세
“여전히 공급부족” 기대감
장 초반 20% 이상 급등세
“여전히 공급부족” 기대감

1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삼양식품은 20.48% 오른 11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한때 123만3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12일 처음으로 장중 주가가 100만원을 넘으면서 황제주에 올랐다.
단 종가 기준으로 100만원을 돌파한 적은 없다.
이날 장 마감까지 주가를 유지하면 삼양식품은 처음으로 종가 기준으로도 황제주에 오르게 된다.
삼양식품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67%, 오른 5290억원, 13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골고루 성장한 점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게 삼양식품의 설명이다.
시장 예상치를 30% 가까이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에 증권가는 일제히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은 현재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공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에 따라 전 분기에 공급된 지역은 이번 분기에는 공급이 어렵고, 이번 분기에는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우선 배정하는 방식으로, 물량을 돌려막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2만원에서 1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미국 관세 부과로 인한 실적 훼손 우려가 존재했으나, 높은 매출총이익률, 낮은 가격 민감도, 높은 브랜드 파워, 가격 인상 가능성 고려 시 관세 여파가 전사 실적 개선 흐름을 훼손시키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25만원까지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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